코로나 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대면화 확산’은 사회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켰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국가 전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디지털 뉴딜 정책에는
교통, 수자원, 도시, 물류 등 사회 기반시설의 디지털화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비대면 산업 육성’도 포함된다.
비대면 인프라를 앞서 구축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화 대응에 필요한 역량과 인프라를 지원하고 미래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디지털 뉴딜의 KEY, 비대면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혜윰아이씨티는 비대면 사업 관련 3건의 특허와 상표권,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비대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이다. 대표 서비스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도 안정적인 화상수업 플랫폼 ‘라이브에듀’와 1:1 교육과 상담 전문 플랫폼인 ‘RDC(Realtime Digital Counselor)’이 있다.
㈜혜윰아이씨티 사업영역
‘라이브에듀(Livedu)’는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온라인에서 교사와 학생이 상호소통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 학습 지원기능을 제공하며 강력한 영상 압축 기술과 네트워크 절감 기술로 안정적인 온라인 수업환경을 만들어 준다.
최대 2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낮은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HD급 화질의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다. E-Test 기능으로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습 관리 시스템(LMS)에서 관련 사항을 관리할 수도 있다.
‘RDC(Realtime Digital Counselor)’는 비대면 상황에서 고객의 단말기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은 채 고객의 웹브라우저를 상담사와 공유하여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상담하는 서비스다. 플랫폼 구분 없이 기존 웹페이지에 즉시 적용할 수 있고, 상담 · 문서 공유 · 서명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두 플랫폼은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이용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하여 활용하면 비대면 환경에서도 더욱 효과적인 교육과 상담이 가능하다.
남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다
라이브에듀가 처음 진출을 시도한 시장은 동남아시아다. 동남아시아는 지리적인 문제로 도시와 지방의 교육 격차가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의 각 정부가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혜윰아이씨티 ‘라이브에듀’ 특징
라이브에듀는 낮은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HD급 화질의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가능할 만큼 앞선 기술력으로 인도네시아의 ‘아시아 사이버 대학교’와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향후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혜윰아이씨티의 운영상 어려움은 코로나 19와 함께 찾아왔다. 급격한 비대면 교육 시장의 활성화와 Zoom, MS 등의 무료정책 등으로 한때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그대로 물러설 수는 없었다.
“저희 혜윰아이씨티의 사훈은 ‘긍정적인 생각, 능동적인 행동’입니다. 항상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혜윰아이씨티는 대규모 인원 참여와 안정적 네트워크 관리라는 라이브에듀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공공 교육 시장과 기업 연수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 것도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출발의 시작 클라우드 기반 전환
㈜혜윰아이씨티 활용사례 : SBS 트롯신이 떴다 트로트 랜선 버스킹 방송화면
㈜혜윰아이씨티 활용사례 : SM엔터테인먼트 ‘비욘드 더 퓨처’ 콘서트 라이브 영상
코로나 19 이후 정부에서는 비대면 관련 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그중 하나다. 혜윰아이씨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면 이용자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효율적인 관리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혜윰아이씨티가 수행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기존에 구축형으로 개발된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전환·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마침 기존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었기에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그중 하나가 ‘라이브에듀 시범사업’이었다. 라이브에듀가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수업을 위한 플랫폼이다 보니 온라인 수업 환경 테스트를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참여해 영상의 출력 상태와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 등을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테스트를 위해 많은 인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신사와 함께 공공 교육 시장에 라이브에듀 시범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실시간 양방향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갈 수 있었다.
㈜혜윰아이씨티 향후 계획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라이브에듀의 장점을 살려 공공 분야에 주력하면서 온라인 교육을 하는 사설학원과 기업연수 컨설팅 업체를 통한 기업교육 시장에도 혜윰아이씨티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니 인터뷰
Q1. 이번 사업 참여로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요?
“라이브에듀의 클라우드 전환으로 이용자 수에 따라 필요한 서버를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서버 구축과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2.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요?
“라이브에듀의 타겟 시장을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시아로 설정한 덕분에 네트워크 환경이 우수한 국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접수한 개선사항을 분석하고 개선하여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